음양사상陰陽思想은 동양사상의 근본으로 우주宇宙는 기氣의 집산集散(모임과 흩어짐=수렴과 발산)이요, 그 집산의 원리는 음양陰陽으로 우리나라는 음양사상을 현재까지도 생활화하고 있다. 한 민족의 문화적 유산으로서 가장 귀중한 자료는 그 민족의 언어로서 우리말은 곧 우리 민족의 사상이 잠재해 있다. 그래서 우리..
동양학의 정수精髓인 음양오행陰陽五行은 천지만물, 우주의 근본 법칙이자 구성 원리이다. 그래서 음양오행의 원리를 공부하다 보면 자연의 실상, 곧 세상만물을 보는 눈이 열리며, 그 이치는 만능열쇠와 같아서 어디에든 응용이 가능한 해석코드이다. 그리고 음양陰陽은 천지만물의 본체(본원)로, 오행五行은 천지만..
이번 시간에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양도소득세에 관하여 살펴보자. 사례 ☞ 김씨는 2013년 5월에 지하대피소이고,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4층은 주택으로 각 층면적은 60㎡인 상가 겸용주택을 신축하여 1년전 양도하였으나 1세대 1주택의 양도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아니하였..
“사회에서 써먹지도 못할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과 교과과정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한마디로 압축된 이 문장을 한두 번 접한 것이 아니다. 주목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표현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일부분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장진영의 <법은 밥이다>와 보도 섀퍼의 ..
필자는 젊을 때 여행을 통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가장 처음, 풍수에 관한 책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동양학에 첫발을 내딛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책만으로는 해소할 수 없는 학문적 갈증 때문에 20대에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가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다시 내려와서도 관련 학과들과 인연이 닿아 학문적인 깊이..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너무나 쉽게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이다. 과거에는 한자를 배울 수 있었던 일부 식자층에서만 필요한 정보를 접하는 것이 가능했고, 또한 출판 기술의 문제로 관련 서적 또한 다양하게 구해서 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관심 있어..
지금까지 지도해왔던 내용들을 모아 ‘이황수와 함께 도전하는 국어 영역 만점’이라는 교재를 편집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고 화법, 작문, 문법,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경제,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 소설, 고전소설, 극문학, 수필 등 각 영역별로 작년 수능 문제와 올해 6월과 9월의 평가..
저번 시간에 이어서 다양한 사례들로 양도소득세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살펴보자. 사례 ☞함양군 서상면 논 4,500㎡를 2003년 6월 15일 취득한 오씨는 농지 소재지에서 2008년 12월까지 직접 경작을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2009년부터 한국농촌공사에 임대를 하였다. 주변에서 한국농촌공사를 통해..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그 내용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도서관에서 플라톤의 「국가」를 주제로 집필된 모든 책들을 찾아 읽은 다음 에세이를 쓰고 토론한다-미국명문사립중고교”“학년에 맞는 고전문학과 근대문학, 현대물을 읽은 후 독후감을 제출해야 하며 구술시험을 통과하지 않으면 상급학년으로 진학할 ..
요즘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서 들리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이제 선생님 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보다는 교사들을 단순한 지식 전달자로 내어 모는 느낌도 듭니다. 학부모들은 교장선생님에게 다양한 요구를 하고 학생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민원성 글을 올리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가 부동산을 처분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겪고 접해야 하는 과정인 양도소득세! 평소에 궁금했을만한 양도소득세에 관한 사례들을 살펴보자. 사례1>함양군 백전면 밭 2,500㎡를 2012년 7월 8일 매매로 취득한 김씨는 농지 소재지에서 배추, 콩 등 밭농사를 자경하다가 2017년 8월 20일 매도를 하였다, 김씨..
독일청년 세 명이 우리나라의 DMZ(Demiltarized Zone.비무장지대)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다.(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의 독일청년들은 앞서 방영된 다른 나라 청년들과 시작부터 달랐다. 치밀한 계획에 따라 행동하고, 시간관념이 확고했으..
함양읍 1970. 6. 1847년전 봄누에 공판장의 모습으로 필자가 아끼는 사진중 하나다. 잠업은 1970 ~ 80년대 함양지역의 주요 농업소득 이였으나 중국산 누에고치 수입과 인력난으로 쇠퇴해 지금은 그 명맥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함양군 통계연보에 1970년 춘잠농가는 8,977농가로 거의 대부분의 농가에서 누에를..
함양읍 상림 1977. 5. 13꼭 40년전인 1977년 제23회 천령제 모습이다. 축제는 지역민이 신명나게 참여하는 데에서 출발 하는 것 같다. 요즘같이 휘황찬란한 불빛, 음악이 없어도 주민은 신명이 났고 사람들은 일을 뒤로 미루고 참여 했었다. 사진은 40년전 천령제(지금의 물레방아축제)의 풍물놀이패 공연 모습..
요즘은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학교에서 기념식도 하지 않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 교장선생님도, 여러 선생님의 권유가 있었지만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하시며 끝내 사양하셔서, 제자들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저는 특별한 ..
서하면 웅곡 1995년 5월농사일 중간에 새참을 먹는 새참시간의 기록 사진이다. 예나 지금이나 새참시간은 농사일 하는 농업인에게는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사진은 당시 서하면 웅곡에 고랭지 채소가 많이 재배되었는데 고랭지 채소 이식중간에 새참을 하는 모습이다. 주인 아주머니의 바쁜손놀림과 아이..
토지를 개발하여 분양하는 광고를 보면 전용면적이라는 단어를 보게 된다. 아파트에 공용면적을 제외한 전용면적처럼 토지 또한 공용면적이 있다. 특히 개발하여 분양하는 토지의 경우 공동으로 사용하는 도로, 녹지 공간 등으로 전체 명적의 15~20%가 공용면적으로 사용된다. 즉 공용면적이 20%인 경우 100평의 토..
교육정책의 딜레마는 실천과정에서 왜곡과 전도가 불가피하게 일어난다는데 있다. 70년대 중,후반 학교마다 육중한 슬로건으로 걸려있던 ‘학력 향상의 해’의 취지가 왜곡되는 것을 첫발령을 받던 해부터 경험했다. ‘토론문화 형성’은 90년대의 슬로건이었으나 교육청 관계자들이나 학교의 관리자들은 교사들과의 ..
함양읍 1987. 7. 16 1987년 7월 15일 오후 함양지역에 태풍 셀마가 닥쳤다. 태풍 셀마는 짧은 시간에 함양지역에 300mm가 넘는 집중호우와 초속 65m가 넘는 바람으로 함양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이다. 당시 태풍 셀마의 중심기압은 911hpa로 기록되어 있다. 태풍 셀마는 천년을 견디어온 상림제방을 앗..
함양군 수동면 1985년 9월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공무무원들이 벼 세우기 노력지원을 하는 모습이다. 1980년대는 다수확을 위해 모를 빼곡히 심는 밀식재배와 비료를 많이 주는 다비재배로 모가 무성히 자라 태풍에 잘 쓰러져 피해가 컸었다. 특히, 수확직전의 태풍은 벼를 많이 쓰러트려 피해가 컸는데 그럴 때..